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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표이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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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85회 작성일 1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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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약속이 있는 날은 가끔 차를 집에 놔두고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합니다. 작년 연말 송년회가 있던 어느 날도 차를 집에 놓고 버스로 정자역까지 가는데 버스를 잘 못 타서 두 정거장 정도 걸어가게 된 일이 있습니다. 자주 지나던 길인데 어느 날은 지하로, 어느 날은 버스 안에서 스마트 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바라 보지 못 했던 풍경들을 이 날은 걸으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탄천을 따라 흐르는 물, 그리고 그 곁에서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또한 좀 더 먼 곳을 바라보니 학교도 보였고 아파트 들도 보였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새로운 세상들이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조카는 한국을 상당히 무서운 나라로 생각하여 잘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한테 외삼촌은 그렇게 무서운 나라에 어떻게 사냐고 묻습니다. 맨날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크고 작은 시위가 발생하고, 또한 북한 정권의 위협에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나라에 산다고 걱정합니다. 나는 맨날 총기사건이 발생하는 미국에 사는 조카를 걱정하는데 말입니다.

우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남미지역의 많은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우리나라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의 몇 몇 국가들은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개를 돌려보지 않고 단지 오래 전에 알게 되어 묻어 놓은 정보가 선입견을 만들어서 우리 스스로를 우물 안에 가두어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 짚어 봐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도 우리는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어느 선에서 계속 맴돌고 있는 현실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비슷한 매출규모에서 3 ~ 4 년을 유지하면서 우리는 우리 매출에 대한 한계를 느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계를 느낀다는 것은 우리가 그 한계를 뛰어넘을 출발선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우리는 지금 이 한계를 뛰어넘을 출발선 위에 서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현재 우리의 모습에서 조금만 더 고개를 열어보고 탐구 해 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느끼지 못 했던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 하였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을 향해서 힘 찬 발걸음을 내 딛도록 합시다. 그 새로운 곳을 향하여 만들어지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함께 그것을 극복해 나간다면 그 만들어진 길은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며 그 길은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세계를 지나 우리들의 또 다른 미래를 만나게 해 주는 길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김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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