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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백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새해 첫 번째 일출을 보러 동해를 찾았다고 합니다. 아마 그들은 자신이 꿈 꾸고 있는 먼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하였고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위해 소원을 빌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꿈을 꿉니다. 무언가를 가져 보거나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소망들을 꿈 꾸며 살아갑니다. 어찌 보면 이러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본능적인 생각만 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얻어진 하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꿈 꾸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그 꿈을 현실화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단지 꿈 속이나 상상 속에서만 이루어지고 현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하나의 환상이라고 생각하거나 못 마땅한 주변환경이 내가 꿈 꾸고 있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꾸어 온 꿈을 현실 속에서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진정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 사람들이 그 꿈을 현실 속에서 이루어내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본,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은 공통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자신을 진화시켜 나갔다는 것입니다.

꿈을 현실 속에서 이루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꿈을 현재에서 이루려고 하는 조급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현실은 현재에서가 아니라 미래에서입니다.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서는 절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낼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자신의 모습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노력과 근성이 없는 그냥 현재 자신의 지금 모습일 뿐입니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자신의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서서히 굴러갑니다. 그 수레바퀴가 5년 또는 10년, 15년을 굴러가면서 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갑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다른 사람의 지금의 모습만 보고 너무 급하게 1 ~ 2 년 내에 그 자리에 가려고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쉽게 포기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뭔가 이루어질 것 같은 기미가 있으면 오히려 자만하여 샴페인을 일찍 터뜨리고 초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2014 년도는 희래의 구성원들이 개개인의 꿈을 향하여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꿈 꾸어왔던 꿈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희래는 발전적 변화를 하고자 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희래가 꿈 꾸어온 미래를 향해 가는 힘찬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